(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위상이 매우 안전하다고 스탠다드차타드(SC)의 빌 윈터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윈터스 CEO는 16일 화상 싱가포르서밋에 참석한 자리에서 CNBC를 통해 "홍콩이 여기서 중국으로 드나드는 자금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지금 더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했으며 미국은 이것이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면서 캐리 람 행정 장관을 포함해 홍콩 정부 관계자들을 제재했다.

SC는 지난 6월 홍콩 보안법이 장기적으로 홍콩의 경제 및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윈터스 CEO는 안정에 대한 이 같은 기대가 "매우 근거가 있는 것이며 잘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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