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이틀 연속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달러 잉여에 따른 스와프 포인트 개선 움직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오른 마이너스(-) 1.40원, 6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0.5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높은 -0.10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장중에도 0.01~0.02원 수준에서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지만, 이틀 연속 개선되는 모습이었다"며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다 보니 위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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