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 국채 값이 신용, 주가 밸류에이션에서 이탈해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안전피난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가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안드레이 쿠즈네소브 선임 신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의 교본에서 가장 오래된 트릭인 국채로 위험을 헤지하는 게 올해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잘 작동했다"며 "그러나 그 이후 금리는 주가와 신용 랠리에도 좁은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최근 주식시장의 매도세에 실질적으로 반응하지 못했다"며 "심지어 3월에도 국채와 주식의 상관관계는 상당한 하락 동안 안전 피난처로서 미 국채에 대한 확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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