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쇼호스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오쇼핑에서 쇼호스트 공채에 나선 것은 2018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18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자는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1분 자기소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지원서 평가와 상품 판매 프리젠테이션 평가, 임원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입사한다.

쇼호스트가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업인만큼 발표력과 순발력은 물론, 쇼핑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대상이 된다.

또 최근 모바일 라이브 판매 방송이 확대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고객과의 쌍방향 실시간 소통 역량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에는 모바일 쇼호스트 교육 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 상품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포부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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