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연준, 장기 저금리 유지 확인..주가·국채·달러 혼조
<뉴욕마켓워치> 연준, 장기 저금리 유지 확인..주가·국채·달러 혼조
  • 서영태 기자
  • 승인 2020.09.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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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기술주불안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가격도 연준이 2023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시사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와 장기 국채수익률이 엇갈려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달러화 가치 역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방향 결정 이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허리케인 영향으로 급등했다.

연준은 15~16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종료와 함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에 따른 장기 저금리 방침을 명확하게 했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의 금리 중간값은 0.1%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휘청이는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강력한 연준 가이던스는 목표 도달에 대한 신뢰와 결단력을 보여주며, 경제에 강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소비지표 증가세는 둔화했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1.1% 증가에 못 미쳤다.

넉 달 연속 늘어났지만, 추가 실업급여 지원 종료 등으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기대는 이어졌다.

미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이 당국 승인을 받는 즉시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8포인트(0.13%) 상승한 28,03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1포인트(0.46%) 내린 3,38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5포인트(1.25%) 하락한 11,050.4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주요 경제 지표, 미국의 부양책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점을 시사하는 등 장기 저금리 방침을 명확하게 밝혔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한 데 따라 통화정책 성명에서 장기 저금리 방침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에 대한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도 2023년까지 금리의 중간값이 0.1%로 나타났다.

2022년과 2023년에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한 소수의 위원이 있었지만, 대다수는 최소한 이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를 표했다.

제롬 파월 의장도 연준이 더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기 저금리 방침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내용인 만큼 시장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자산매입과 관련해 더 적극적인 발언을 내놓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월 의장이 팬데믹이 경제에 미친 영향이 생애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는 등 경제 상황에 대한 여전한 우려를 드러낸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연준의 발표 이후 일정 시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차츰 반락했다.

특히 애플 등 기술주 낙폭이 컸던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도 시장의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넉 달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1.1% 증가에도 못 미쳤다.

저널은 추가 실업 급여 지원 중단 등이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이 부양책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도 합의 타결 가능성이 더 커졌다면서 낙관적인 발언은 내놨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에 부양책 증액을 촉구한 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해서도 기대가 유지됐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이 당국의 승인을 받는 즉시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무료 배포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신 개발이 빠르게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경증 환자의 입원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약 3.3% 내리고, 테슬라 주가는 1.8% 내리는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불안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0.6%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56% 내렸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는 4.04% 상승했다. 채권 시장에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진 영향 등으로 금융주도 1.1% 올랐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83으로, 전월의 78에서 상승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 78도 상회했다.

상무부는 지난 7월 기업 재고가 전달 대비 0.1% 증가한 1조9천14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1% 증가에 부합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부양 의지에도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찰스 슈왑의 케이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연준 인사들이 재정정책을 애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이런 말들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아직 이것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깨달으며, 이는 위험자산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6% 상승한 26.04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상승한 0.686%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6bp 오른 1.447%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2bp 내린 0.13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53.9bp에서 54.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예상대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2% 목표치를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제로 금리를 약속했다. 점도표상 2023년까지 대부분의 위원은 제로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포워드가이던스에도 변화를 줬는데, 지난달 발표했던 평균물가목표제로의 정책 변화와 일맥상통했다.

연준의 정책 기조로 장기물 국채 값은 내리고 국채수익률은 올랐다. 장기물 가치는 인플레이션 기대에 좀 더 민감하다. 장 초반 하락해 0.658%까지 저점을 낮췄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702%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30년물 국채수익률 장중 저점은 1.405%였다.

단기물은 연준이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부분에 더 반응해 장기물과 반대로 움직였다.

연준의 성명 이후 10년과 2년 스프레드는 1bp 이상 벌어져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이 나타났다.

파이퍼 샌들러의 저스틴 후겐드론 채권 전략 대표는 "연준이 최소 일부 트레이더들에게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겠다는 계획이 궤도에 올랐다는 점을 확신시킨 것 같다"며 "단기 반응을 볼 때 시장은 연준의 효과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산매입을 이용하겠다는 더 강력한 약속을 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에 실망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 수준의 자산매입 속도가 적당하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필요하다면 매입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미국 8월 소매판매는 0.6%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데는 자동차 판매 부진의 영향이 컸다.

BMO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콧 킴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제가 좀 더 활력을 보이기 시작하더라도 연준의 정책은 장기간 움직이지 않고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대표는 "가이던스는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노골적이었지만, 결과는 같았다"며 "2023년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우리는 적어도 2022년까지, 2023년 중반까지 금리가 제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픽텟 에셋 매니지먼트의 루카 파올리니 수석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전세계 GDP의 14%에 해당하는 유동성을 2020년 시스템에 투입했다"며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고 성장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함인데, 이는 채권수익률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은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위한 충분한 도구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채시장은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했다"며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해 성장과 인플레이션 복귀로 이어진다면 채권 투자자들에게 이는 상승 여력은 거의 없지만 하방 위험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특히 국채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5.00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5.450엔보다 0.447엔(0.42%)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당 1.1799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458달러보다 0.00456달러(0.39%)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3.89엔을 기록, 전장 124.90엔보다 1.01엔(0.81%)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상승한 93.204를 기록했다.

가파르게 진행된 엔화 강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오히려 누그러졌다. 한때 104.90대까지 내려서는 등 초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회의 이후 105.00대로 복귀했다. 이날 회의 결과가 당초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그동안 엔화는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을 이유로 달러화에 대해 강세 기조를 이어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연준이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가 오늘 발표한 포워드 가이던스는 매우 강력하다"며 "강력한 연준의 가이던스는 목표 도달에 신뢰와 결단력을 보여주며 경제에 강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최대 고용에 복귀하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했던 수준의 비둘기파적인 행보였다고 풀이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예상보다 더 많은 구체적 요인들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두 가지 조건이 제시됐는데 완전고용에 도달하는 것과 물가가 2%로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쿼드라틱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낸시 데이비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적어도 3년간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면서 "일본 스타일의 국채 금리 곡선 컨트롤과 같은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기대했던 만큼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왔고 큰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들은 달러화가 수 개월간 약세를 보인 뒤에도 떨어질 것이라고 베팅하는 달러 매도 포지션은 줄였다.

달러화는 개장 초반까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다가 이때부터 강세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도 이번 주에 통화정책인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존의 완화적인 입장을 재확인하겠지만 추가 완화할 여지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BOJ는 이미 수익률 곡선제어정책(YCC:Yield Curve Control)까지 동원하는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시장 참가자들이 엔화의 상대적 강세에 힘을 싣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회복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강세는 거침이 없었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장중 한때 16개월 이내 최고의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전날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0.5% 증가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기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산업생산도 전년 대비 5.6% 늘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강화했다.

UBS의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정책 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비둘기파의 깜짝 행보에 대한 기준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의 가장 큰 재료는 중국의 8월 산업활동동향과 현재진행형인 백신에 대한 낙관적인 내용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팩 외환 분석가인 숀 캘로우는 "달러-엔은 비둘기파 연준에서 가장 매력적인 운용수단 가운데 하나다"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많이 사들이는 점을 고려할 때 엔화는 미국 채권시장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진단했다.

프랑스계 은행 엥도수에즈의 자본시장 헤드인 데이비스 할은 "위안화는 5월 이후 올해의 놀라운 선물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들이 새로운 테마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는데 중국이 다른 누구보다 훨씬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경제 모델을 내수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옮기면서 원자재 대금을 줄이기 위해 더 강한 통화를 갖고 싶어한다"면서 "중국은 이제 더 강한 통화로 살 수 있으며 평가 절하의 필요성이 훨씬 작아졌다"고 풀이했다.

◇ 원유시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18달러(4.9%) 급등한 40.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재고 지표와 멕시코만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셀리의 영향 등을 주시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하면서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439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12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미국 정유 설비 가동률은 75.8%로 이전 주의 71.8%보다 올랐다. 시장 예상 73.7%도 훌쩍 넘어섰다.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950만 배럴 감소에 달했다.

미국 재고가 줄어드는 점은 초과 공급 상황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다.

멕시코만 부근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셀리로 인해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멕시코만 지역 원유 생산 설비의 약 27% 이상이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생산 설비는 30%가량이 폐쇄됐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은 다음날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장관급 공동시장감시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산 정책과 관련한 변화가 도출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허리케인이 예년보다 잦다면서 유가에 미칠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IHS마켓의 마샬 스티브 에너지 시장 연구원은 "2005년 이후로 가장 활동적인 허리케인 시즌이다"면서 "멕시코만 지역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프라얀 연구원은 "재고 숫자는 상당한 수준"이라면서 "정유 설비 가동이 활기를 찾았고, 휘발유 수요도 다시 증가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가 줄어드는 궤도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t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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