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인 퀀타매트릭스가 상장 공모를 통해 자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전일 유튜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와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 진단 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의 체외진단 전문업체로 패혈증 솔루션 제공을 주력으로 한다. 또한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키트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디라스트(dRAST)는 국내 4개, 해외 12개국 의료 기관에서 환자 대상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성능 평가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능 평가가 완료되면 디라스트 장비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853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법인 및 현지 사업 가속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오는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0월 중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sylee3@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