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공모가 103.90HK$ 겨냥..오는 29일 첫 거래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오쥔이 홍콩 2차 상장에서 약 5억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바오쥔이 홍콩 당국에 제출한 기업 공개(IPO) 계획서를 인용해 신주 4천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모가는 최고 103.90홍콩달러를 겨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주식예탁증서 주당 40.22달러와 유사한 수준으로 비교됐다.

다우존스는 응찰이 17일 시작되며 공모가는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첫 거래는 오는 29일로 잡혀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바오쥔은 지난 2분기 매출이 한 해 전보다 26% 증가한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 순익은 79% 늘어난 1천700만 달러로 보고됐다.

바오쥔은 중국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에서 직판하거나 이들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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