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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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7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72포인트(0.60%) 하락한 3,264.20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0.19포인트(0.47%) 내린 2,175.04에 움직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해 오라클과의 합의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최대 지분을 유지하고 오라클이 소수 지분을 가져갈 것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개념상 나는 그런 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승인할 준비가 안 됐으며, (합의안) 내용을 더 자세히 들어봐야 한다"며 "내일 아침 보고받을 예정이니 그때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그들이 합의에 아주 근접했다고 들었다"는 발언과 대비되는 것이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2023년까지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기 저금리 방침을 명확히 했다.

시장은 이미 장기적으로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1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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