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과 허가가 줄었다.

17일 미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5.1% 감소한 141만6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3.1% 줄어든 145만 채였다.

8월 신규주택착공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늘었다.

지난 7월 주택착공 실적은 22.6% 급증한 149만6천 채에서 149만2천 채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8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9% 줄어든 147만 채를 기록했다. 7월에는 18.8% 급증한 바 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0.3% 늘어난 150만 채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는 0.1% 감소했다.

주택착공 지표는 변동성이 커서 나중에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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