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S&P500 지수위원회
[시사금융용어] S&P500 지수위원회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09.18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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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테슬라 주식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S&P 500의 지수위원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위원회는 최근 테슬라를 미국 최대 기업으로 구성된 S&P 500에 편입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위원회는 S&P 500지수의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곳으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편입과 관련해서는 양적, 질적 요인을 모두 고려한다. 기본적으로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이어야 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 혹은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에 상장돼 있어야 한다.

시가총액은 82억 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4분기 연속 일반회계기준(GAAP)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객관적 수치만을 가지고 수학적 공식처럼 결정되지는 않는다. 위원회의 재량에 따라 선정 여부가 달라지기도 한다.

지수 재조정은 1년에 네 차례 이뤄지지만, 지수 위원회는 분기가 아닌 다른 때에도 지수 편입과 퇴출을 결정할 수 있다. 실제 올해에만 이미 10차례나 지수 편입과 퇴출 결정이 이뤄졌다.

데이터트랙의 공동 설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이번 지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테슬라가 심각하게 과대평가됐다는 지수위원회의 집단적이고 소신 있는 시각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에 부여된 스톡옵션의 회계처리 문제가 지수 편입에 부정적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경제부 권용욱 기자)

ywk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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