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플레이크 상장 놓친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

"처방에 수익 과다 의존, 리스크..반면 브랜드-플랫폼 다변화는 강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처방 약 가격 비교 앱 굿알엑스(GoodRx)가 스노플레이크 상장을 놓친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식 정보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이 17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모툴리 풀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굿알엑스 비즈니스가 순항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 의료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약값 투명성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을 상기시켰다.

모틀리 풀은 그러면서 굿알엑스가 출범 후 유저들에게 합쳐서 200억 달러의 약값을 절약하게 했다고 밝힌 점을 지적했다.

굿알엑스의 월간 액티브 유저는 지난 2분기 약 440만 명으로 회사가 집계했다.

월 방문자는 평균 1천500만 명이라고 굿알렉스는 덧붙였다.

모틀리 풀은 굿알엑스 실적도 나쁘지 않다면서, 매출이 지난 2016년 이후 연평균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순익도 지난해 50% 늘어난 6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모틀리 풀은 그러나 리스크도 없지 않다면서, 수익 창출을 과다하게 처방 쪽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격 책정 등 약값 구조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모틀리 풀은 그러나 이 부문 선발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점과 플랫폼 다변화는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굿알렉스는 오는 22일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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