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다자간 무역과 투자체제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18일 재확인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중·일 재무장관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발표문을 내놨다.

이들 3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활동의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글로벌 가치사슬(GVC) 손상 등 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음을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확실성을 경계하면서 모든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ㆍ투자체제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중·일 3국은 역내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아세안(ASEAN) 국가들 및 3국 상호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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