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달성한 펀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펀드는 환경보호 관련주를 담아 뛰어난 수익률을 거뒀다.

18일 중국 펀드정보 사이트 톈톈지진왕(天天基金罔)에 따르면 창청지진(長城基金)이 운용하는 '창청환바오주티 혼합형'은 최근 1년 동안 127% 수익률(9월 17일 기준)을 내 1위에 올랐다. 지진(基金)은 펀드를, 환바오주티(環保主題)는 환경보호 테마를 뜻한다.

같은 기간 중국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9.06% 상승했고, 비슷한 유형의 펀드는 평균 35.78% 올랐다.

6월 30일 기준으로 자산 규모가 6억500만위안(약 1천41억원)인 해당 펀드가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산시지안스어지셰(섬서건설기계·7.20%), 안처지안처(안차검측·5.99%), 푸스터(포스터·5.78%), 지안랑우진(견랑오금·4.67%),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4.35%) 등이다.

안처지안처는 자동차 검사 솔루션 업체이며, 포스터는 소재회사다. 지안랑우진은 금속제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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