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연휴를 앞둔 차익 실현 물량에 낙폭을 축소했다.

1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장대비 0.15bp 내린 0.012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0bp 하락한 0.3934%, 30년 금리는 0.10bp오른 0.590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204%로 전장대비 0.10bp 높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중 하락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위험 회피 흐름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이후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온 데다 닛케이 225지수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며 채권 매수 심리를 제약했다. 일본 금융시장은 경로의 날과 추분의 날로 오는 22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강보합권에 마감됐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이 제한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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