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수급 연동해 금리 혼조…입찰 대비 움직임도
[채권-마감] 수급 연동해 금리 혼조…입찰 대비 움직임도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09.18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은 특별한 외부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등 장중 수급 변화를 반영해 구간별로 금리 움직임이 차등화했다.

장기 구간에서는 다음 주 국고 20년물 입찰을 앞둔 헤지 수요 등으로 강세 폭이 제한됐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7bp 하락한 0.907%, 10년물은 0.5bp 내린 1.503%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과 같은 111.78을 나타냈다. 증권이 4천56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천33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하락한 132.1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114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1천87계약 매도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0.630%를 나타냈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2.0bp 하락한 1.160%에 거래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20년물 입찰 및 다음 달 국고채발행계획 소식에 주목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장중 수급 움직임을 반영해 움직였다"며 "단기물 금리 변동 폭은 제한됐고, 장기 금리는 레벨 메리트에도 다음주 입찰 헤지 수요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미국장이 옵션 만기일을 맞아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그밖에는 수급이 중요할 텐데 국고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대차 거래 등 헤지가 어려웠다. 입찰 이후에 초장기물이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대차 수량이 적어서 오늘 장 막판에 약세 압력이 나타났다"며 "20년물 입찰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6bp 상승한 0.916%,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1.3bp 오른 1.513%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부진 등을 반영해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은 0.49bp 하락한 0.6928%, 2년물은 0.80bp 내린 0.137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원 환율이 급락했고, 아시아장에서 미 금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외국인도 장중에 3년과 10년 선물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환율은 갭다운 출발한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1,160원 하단을 맴돌았다. 전일보다 14원 넘게 급락하는 등 지난 1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와 역외 달러 매도가 쏟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오후에도 국채선물은 강세를 나타내다, 장 막판 상승 폭을 재차 반납했다.

다음 주 국고 20년물 입찰 부담과 현물 매수세가 부진한 점 등이 반락한 배경으로 꼽혔다.

주말을 앞두고 롱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수요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 3년 선물은 보합, 10년 선물은 약보합세로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천760계약, 10년 선물을 1천114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7만1천37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82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8천36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361계약 늘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0.907%, 5년물은 0.1bp 상승한 1.198%로 고시됐다.

10년물은 0.5bp 하락한 1.503%, 20년물은 0.2bp 내린 1.622%를 나타냈다.

30년물은 0.1bp 오른 1.632%, 50년물은 0.2bp 상승한 1.630%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내린 0.632%, 1년물은 0.2bp 내린 0.686%를 나타냈다. 2년물은 0.1bp 하락한 0.834%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4bp 내린 2.232%,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4bp 하락한 8.584%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30%, CP 91일물은 2.0bp 내린 1.160%로 마감했다.

ybn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