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천억 달러 규모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기업 대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에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기업 자금 조달 시장에 접근할 만큼 크지 않은 기업들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자격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데, 이는 은행들에 의존하고 있다.

연준은 은행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기업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대출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지난 7월 연준이 대출 매입을 시작했지만, 이 프로그램에는 제한적인 수요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은행은 규제 당국이 팬데믹으로 이익이 상당히 손상된 기업 대출을 어떻게 취급할지 우려하고 있어 연준에 적격 대출의 95%만 매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준은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대출 평가에 있어 연방 검사관들이 보다 융통성을 가질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통화감독청과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은행 감독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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