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높은 밸류에이션, 마이너스 실질 금리 등은 달러의 글로벌 역할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로, 달러 약세 지속의 좋은 이유"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길 경우 달러 약세는 가속할 것"이라며 "바이든의 미국 법인세율 인상 제안에 따라 미국 주식이 덜 매력적으로 되고, 이는 증시가 상대적으로 저조할 때 달러 매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재정 부양책 역시 연준이 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달러를 약하게 할 것"이라며 "외교 문제에 대한 보다 다자간 접근 방식은 특정 통화, 특히 중국 위안화의 위험 프리미엄을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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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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