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는 모든 미국인들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 억 도스의 백신이 매달 이용 가능할 것이고 4월까지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충분한 백신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최소한 1억개의 백신이 연말까지 제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이 질병통제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내년 여름이나 가을에나 보편적인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백신에서 다시 한번 매우 진보했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이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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