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와디즈플랫폼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가 사전 승인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이 모집 예정금액의 30% 이상을 달성한 경우 와디즈의 요청에 따라 잔여 모집액에 대해 신보가 투자를 지원해준다.

와디즈는 국내 1호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모집금액 기준 매년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와디즈 펀딩 성공기업은 기관투자자로부터 1천6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두 기관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일반 투자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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