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항공제조업에 대출·보증 3천억원금융지원
기계·항공제조업에 대출·보증 3천억원금융지원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0.09.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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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이 이어지는 기계·항공제조업에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대전 서구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3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은행, 자본재공제조합 등이 참석했다.

기계업과 항공제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신규 수주 급감으로 운전자금이 부족하나 대다수 업체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지원은 상생협약대출과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등으로 구성된다.

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타격을 받은 기계 산업 중소중견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1.2%포인트(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날부터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외수주 때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해외보증도 500억원에서 최대 2천억원으로 확대해 해외 수주절벽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KAI 등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곳이 기술보증기금에 55억5천만원을 출연해 원청업체가 추천한 협력업체에 우대 보증이 지원된다.

기보와 6개 원청업체는 지난 18일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고 상세한 조건 협의를 거쳐 보증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연대와 합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을 도운 기업, 협회,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정부도 업계와 소통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과 함께 이뤄진 자본재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이 세계 최초 지능형 선설 중장비 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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