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홍콩 소형 증권중개사, 올해 역대 최다 파산 예상
<딜링룸 백브리핑> 홍콩 소형 증권중개사, 올해 역대 최다 파산 예상
  • 승인 2020.09.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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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홍콩 소형 증권중개업체들이 줄줄이 파산하면서 올해 파산하는 소형 증권중개업체 수가 역대 최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홍콩증권업협회의 고든 추이 회장은 올해 들어 31곳의 증권중개업체가 문을 닫았으며 올해 말에는 이 숫자가 40곳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추이 회장은 올해 총 40곳에 문을 닫는다면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라고 말했다.

지난해 22곳이 파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추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재택근무를 하고 집에만 머무르게 되면서 주식 거래를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온라인 거래를 제공할 자원이 없는 소형 중개업소는 파산하게 만드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뉴욕 연은 2인자, 내년 초 사임 예정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제1 부총재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클 스트라인(54세)이 내년 초에 사임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연은은 스트라인 부총재가 내년 2월 28일에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라인은 2015년에 제1부총재에 선임됐다. 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2018년 6월에 취임하기 이전부터 뉴욕 연은에 몸담았다.

뉴욕 연은은 후임 부총재를 찾는 동안 헬렌 무치올로 기업 담당 및 부총재가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통상 지역 연은 총재와 부총재의 임기는 5년이지만, 해당 연은 이사회와 연준 이사 등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트라인의 사임은 12개 지역 연은 총재들이 내년 초부터 5년 임기의 재신임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지역 연은 총재 중에서 공식적으로 재신임을 받지 못한 경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작년 사이먼 포터 뉴욕 연은 시장 그룹 당당 이사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의 갈등설로 사임한 바 있다. (윤영숙 기자)



◇ 바클레이즈, 런던서도 직원 2명 코로나19 감염

바클레이즈가 런던 트레이딩 플로어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부 직원들을 귀가조치 했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즈의 스티븐 데인튼 시장부문 대표는 지난 2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주 초반에 노스 콜로네이드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스 콜로네이드는 런던 금융가 카나리워프에 소재한 빌딩으로 바클레이즈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플로어가 있다.

메모에 따르면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면서 "관련자들과 접촉한 이들은 통보를 받았으며 14일 자가격리를 권고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데스크와 전체 트레이딩 플로어 등, 로비와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포함해 대대적인 방역을 했다고 밝혔다.

런던 금융가에서는 대형은행들이 지난 3월부터 대부분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영국 정부는 봉쇄조치를 완화했으며 대형은행들 역시 9월부터 직원들의 복귀를 독려해왔다.

한편, 뉴욕에서는 JP모건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의 미국 맨해튼 본사에서도 직원 1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트레이더들을 귀가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미 기자)



◇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SPAC 붐 동참…경영난 뒤집나

영국 버진그룹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동참하려 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SPAC인 VG 애퀴지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회사는 기업공개(IPO)로 4억달러 이상을 조달해 기업 쇼핑에 나설 계획이다.

버진그룹은 그동안 여행·레저·엔터테인먼트·금융 분야에서 성공을 거둬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업 등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사업 분야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코로나 여파로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경영난이 닥쳤지만,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양상이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창조적 괴짜'로 불린다. 그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을 세워 우주 진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서영태 기자)



◇ "세계 정부, 코로나19에도 기후 위기 잊지 말아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 총장인 주디스 로딘은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지만, 기후 변화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대응을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돈을 쏟아야 하는데, 이는 비상한 위기이면서 비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딘은 "정부가 코로나19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지속 가능성과 천연자원에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후 변화와 물 같은 자원의 고갈로 세계 재원이 큰 도전을 받을 것"이라며 "우리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받고 있고, 미래의 팬데믹을 포함해 이런 문제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본드의 발행이 정부의 재정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로딘은 "기후 변화는 반드시 다뤄야 한다"며 "정부 조치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기후 변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도록 대중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딘은 미국 아이비리그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핀실베이니아대 총장을 역임했다. (권용욱 기자)



◇ 코로나19에 미국 내 부의 불평등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내 빈부 격차를 심화시켰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고 CNN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PS)의 최근 보고서인 '빌리어네어 보난자'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에서 9월 15일 사이 미국 부자 643명의 재산은 다양한 자산으로 8천450억달러를 긁어모아 29% 증가했다. 보고서는 포브스의 부호 순위 자료를 기초로 했다.

보고서를 공동 작성한 IPS의 척 콜린스 이사는 코로나19 위기가 미국 내 부의 불평등을 극단적으로 바꿔 놓은 데 대해 놀랐다.

그는 "모든 것을 흔들어 놓은 6개월 간의 코로나19로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했다"며 "억만장자들의 이익과 미국 내 널리 퍼진 경제적 비극의 차이는 극명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미국 내 실업은 최악의 국면을 보였다.

8월 실업률은 8.4%였고 1천150만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실업보험청구는 코로나19 이전보다 4배 이상 높다.

반면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엄청나게 늘었다.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는 2월 8일 이후 552억달러, 월마트 창업자 가족은 600억달러,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180억달러,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700억달러 증가했다.

콜린스 이사는 투자자가 아니라 일하는 미국인을 지지하는 정책 해법으로 의회가 고장 난 부분을 고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진행 중인 부의 집중은 미국을 위태로운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승표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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