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커브 스티프닝…20년물 입찰 소화
[채권-마감] 커브 스티프닝…20년물 입찰 소화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09.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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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는 구간별 움직임이 엇갈렸다. 10년 이하 구간에서 금리는 하락했고, 초장기물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진행된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소화하면서 수급에 따른 금리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다만 시장 전반이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금리 변동 폭은 제한적이었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904%, 10년물은 1.0bp 하락한 1.493%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11.8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천726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7천76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2틱 상승한 132.3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638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2천35계약 매도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0.630%를 나타냈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1.0bp 하락한 1.150%에 거래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매매 향방과 함께 한국은행이 월말에 예고한 국채매입 소식을 주시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시장이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있어 이슈에 대한 변동성이 크지 않다. 외국인도 포지션을 크게 늘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원화 강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속할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한국은행이 월말에 단순매입을 예고한 만큼 매입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2bp 상승한 0.907%,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0.5bp 오른 1.510%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뉴욕 채권시장은 소비심리 지표 호조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은 0.83bp 오른 0.7011%, 2년물은 0.41bp 상승한 0.1411%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고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에 있을 국고채 20년물 1조1천억원 입찰을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됐다.

이날 입찰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고 20년물 1조1천10억원은 가중평균금리 연 1.625%에 낙찰됐다.

다음 주 국고채 입찰 공백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 등이 강세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국채선물은 입찰을 소화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만 전 거래일에 이어 오후 3시를 전후로 국채선물은 강세를 대폭 반납했다.

입찰이 끝나고 일부 포지션을 정리하는 수요가 작용하는 등 수급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이후에 국채선물은 소폭 강세를 만회한 채로 장을 마쳤다.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은 296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5천726계약, 10년 선물을 3천638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9천38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3천20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39계약 줄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904%, 5년물은 0.1bp 하락한 1.197%로 고시됐다.

10년물은 1.0bp 하락한 1.493%, 20년물은 1.0bp 오른 1.632%를 나타냈다.

30년물은 0.7bp 오른 1.639%, 50년물은 0.7bp 상승한 1.637%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보합인 0.632%, 1년물은 0.1bp 내린 0.685%를 나타냈다. 2년물은 0.1bp 하락한 0.833%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변함없이 2.232%,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1bp 하락한 8.583%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30%, CP 91일물은 1.0bp 내린 1.150%로 마감했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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