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리라화 가치가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21일 다우존스·팩트셋에 따르면 달러-리라는 장중 0.5% 오른 7.6115리라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이번 주 터키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앞둔 데다, 코로나바이러스 2차 파동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 위험 선호가 약해지면서 리라 가치가 더 떨어졌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분석가들은 "터키의 급속한 신용 대란, 터키 은행의 대규모 대외 채무, 중앙은행의 낮은 외환보유고로 리라는 추가 하락에 취약하다"며 "이는 보다 공격적인 통화 정책 긴축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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