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버퍼 상장지수펀드(ETF)
[시사금융용어] 버퍼 상장지수펀드(ETF)
  • 승인 2020.09.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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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퍼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존 ETF와 마찬가지로 S&P500 지수와 같은 기초자산을 추종하되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손실을 일부 제한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예를 들어 월별 시리즈로 출시되는 이노베이터자산운용의 S&P500 펀드는 2019년 4월 시리즈 기준으로 3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0.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8.8%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적었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급변동하면서 버퍼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 초까지 버퍼 ETF로 약 19억달러(약 2조2천300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작년 전체 자금 유입 규모인 14억9천만달러(약 1조7천50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버퍼 ETF가 인기를 끌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잇따라 이를 상장하고 있다.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지난 6월에는 2개의 버퍼 ETF를 상장시켰고, 버퍼 ETF 시장의 선두주자인 이노베이터자산운용은 지난 6월 채권형 상품을 신청한 데 이어 8월에는 자사의 버퍼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인 이노베이터 S&P500 파워버퍼 ETF 사다리 펀드를 출범했다.

버퍼 ETF는 대신 반대급부로 손실 보전폭이 클수록 기대 이익도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 기초자산이 예상 하락률을 넘어서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고 배당을 포기해야 하며 일반적인 지수추종형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높다는 점 등도 단점으로 꼽힌다. (기업금융부 이미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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