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추가 차입도 검토"…퀴비 "루머엔 논평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모바일 환경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 4월 출범한 퀴비가 매각 또는 기업 공개(IPO)를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옵션에는 추가 차입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퀴비 측은 저널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시장 루머에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만 밝혔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드라마와 영화 등을 10분 미만으로 제공하는 후비는 드림웍스 전 수장인 제프리 카젠버그와 휴렛 팩커드의 멕 휘트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창업해 지난 4월 유료 서비스로 야심 차게 출범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OTT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와중에 출범한 퀴비는 18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는 시장 호응을 받았다.

카젠버그는 퀴비가 4월 초 출범 후 2주여 만에 27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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