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게 투자 설명·계좌는 스스로'…주린이 공략나선 증권사들
'7살에게 투자 설명·계좌는 스스로'…주린이 공략나선 증권사들
  • 정선영 기자
  • 승인 2020.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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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자가 무슨 뜻인지 알아?" "의자요", "집 이사하는 거?"

7세 아이들 특유의 해맑은 대답이 눈길을 끈다. 초반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문홍윤 삼성증권 PB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자와 환율, 투자를 쉽게 풀어주기에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식투자를 새로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이 주린이(주식투자+어린이) 교육 및 안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7살 어린이들에 환율과 이자, 투자 등을 설명해주는 '주린이사전'이라는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KB증권은 '주린이 투자학교'를 두고 쉬운 거래법을 알려주고 있다.

삼성증권의 '주린이사전'은 7살 아이에게 '이자' '환율' '투자'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문홍윤 삼성증권 PB가 투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명한다. 이는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 쉽게 개념과 방법을 습득할 수 도와주는 기본 중의 기본 교육이라 할 수 있다.

KB증권의 '주린이 투자학교'를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등에 대한 투자 방법을 만화 이미지 등을 활용해 보여준다.

주로 국내외 주식의 수수료 이벤트나 구독형 실시간 주식 정보 서비스 등이 소개돼 있다.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지트레이딩 모드를 알려주고 있다.

증권사들의 주린이 안내 컨텐츠에 초보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한 50대 투자자는 "증권 용어가 어렵다 보니 활자로만 읽으면 이해가 잘 안됐다"며 "동영상은 전문가가 직접 나에게 1:1로 설명해 주는 것 같고, 설명을 들으면서 관련 자료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인터넷 강의처럼 이해가 잘 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초보 투자자 고객을 위한 동영상 교육 서비스인 '어서와~ 증권은 처음이지?' 시리즈에 몰린 투자자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는데 익숙한 특성이 나타났다"며 "특히 이중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되는 '삼성증권 Live'에는 평균 3천여명의 고객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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