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22일 2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로 둘러싸인 소규모 택지에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다.

2차 공공 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융자 금리를 연이율 1.5%에서 1.2%로 인하하고 융자 한도도 총사업비의 50%에서 90%까지 상향한다.

토지와 주택의 감정평가액의 70%까지 이주비 융자를 지원해 이주 지연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예방한다.

공공임대주택을 20% 이상 건설하는 경우 사업 시행면적 확대와 용적률 및 층수 제한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서울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에서 신청하는 경우와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통해 생활 SOC(공용주차장 등)을 사업계획에 함께 반영하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사업성 분석과 주민협의, 선정 평가 등을 거쳐 내년 1분기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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