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미국장에 이어 코스피 등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오른 111.8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6천422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38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3틱 상승한 132.6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568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1천555계약 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해 오후장에도 상승세를 지켰다.

전일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다우지수가 급락하고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는 분위기로 추가 강세 여부를 두고 조심스럽게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합의했다.

4차 추경은 당초 정부안에서 통신비 지원 범위를 축소하고 돌봄비를 늘리는 등 조정을 거쳐 약 200~300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은 이날 중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통과될 예정이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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