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증시가 전날의 폭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 오후 4시6분 현재 런던의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33.15포인트(0.57%) 상승한 5,837.44에 거래됐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21.71포인트(0.45%) 오른 4,812.75에 움직였다.

독일 DAX30지수는 94.16포인트(0.75%) 높아진 12,636.60을 나타냈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23.84포인트(0.66%) 오른 18,917.19에 움직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0.75%가량 상승했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으로 3~4%대의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은 지속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 전역에서 오후 10시 이후 술집과 레스토랑, 여타 접객시설의 영업을 금지하는 신규 봉쇄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증시에 앞서 개장한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본토 증시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으며, 홍콩증시도 1% 안쪽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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