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 진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와 대상이 확대된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는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이미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도 2차 프로그램 대출이 가능해진다. 중복 신청이 가능한 셈이다.

단, 대출받은 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로 제한된다.

앞서 금융권은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0조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취급 은행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국내 12개 은행이며 잔여 한도는 9조4천억원이다.

취급 은행은 전산 개발 등 준비를 거쳐 오는 23일부터 신규 신청·접수분에 대해 지원 한도·대상 확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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