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 속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 마감했다.

1년물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내린 마이너스(-) 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0.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과 1개월물도 각각 전일과 같은 파(0.00원), 0.1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전일과 같은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유럽 재봉쇄 우려가 불거지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코스피는 2.38% 급락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00원 상승한 1,165원에 장을 마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간밤 미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조성됐고 장기 구간 스와프 포인트가 조금 밀렸다"며 "최근 상승분에 대한 고점 인식도 있었고, 에셋 물량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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