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마트 6억 弗·래디언스 5억 弗 차입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기업 팝 마트 인터내셔널과 래디언스 홀딩스가 이르면 내달 홍콩 기업 공개(IPO)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전한 바로는 베이징에 거점을 둔 팝 토이 크리에이터 겸 관련 지식재산권 운영사 팝 마트 인터내셔널은 홍콩 상장으로 최대 6억 달러 차입을 겨냥하고 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부동산 개발 기업 래디언스 홀딩스는 최대 5억 달러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팝 마트 인터내셔널은 85개 팝 토이 지재권을 바탕으로 이들 피겨 등을 제작해 마니아들에게 판매해왔다. 대표적 팝 토이에는 사티로리와 푸키 등이 포함돼있다.

또 미키 마우스와 헬로키티 및 슈퍼배드 등의 캐릭터도 제작해왔다.

팝 마트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순익이 4억5천만 위안 이상으로, 한해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래디언스 홀딩스는 지난해 말 현재 144개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프로젝트의 90%가량이 중국 2~3군 도시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디언스 홀딩스의 지난해 순익은 26억9천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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