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 주가가 JP모건의 '매수' 의견 제시에 급등했다.

22일 샤오펑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전일 대비 6.39% 오른 19.31달러에 마감했다.

JP모건이 샤오펑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27달러를 제시한 덕에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닉 라이 애널리스트는 "샤오펑이 중국의 스마트 전기차(EV) 트렌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5% 미만이었던 중국 스마트 EV의 보급률이 오는 2025년까지 13% 혹은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샤오펑이 세단 2종, SUV 2종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시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샤오펑의 매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2025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증가율(CAGR)이 7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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