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한카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협업 개발한 아이폰 터치결제 플러스를 시범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출시했다.

누적 승인 건수와 결제액이 각각 1천350만 건, 3천400억원에 이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한카드 터치결제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아이폰으로 확장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음파 통신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과 달리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교통카드 기능 등 편의성도 강화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아이폰11프로, 아이폰SE2 모델부터 신한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터치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신한페이판을 통한 결제 경험의 혁신을 이뤄냈다"며 "아이폰 터치결제 라인업 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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