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씨티가 애플의 웨어러블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목표가를 112.25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22일 보도했다.

씨티 리서치의 짐 수바 애널리스트는 "전자 기기에 대한 소비가 계속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재택)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 소비자의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바 애널리스트는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부모의 아이폰으로 가족 구성원의 애플워치를 설정할 수 있는 '가족 설정' 기능이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바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건강관리 기기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을 (애플의) 제품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2일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57% 오른 111.8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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