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39건을 포함한 2천514억원 규모 1천684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물건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아파트와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파트 등이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서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700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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