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UBS는 뉴질랜드가 내년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펼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금리를 내리기 전에 시중 은행에 대출 재원을 저리로 공급하는 대출펀딩프로그램을 먼저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RBNZ가 내년에 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UBS의 견해다.

전날 RBNZ는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RBNZ는 추가 부양책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대출펀딩프로그램과 마이너스 금리, 해외 자산 매입 등이 선택지라고 밝혔다.

UBS는 올해 안에 대출펀딩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경기 부양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금리를 더 내리는 것이 불필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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