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전북은행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을 대환해주는 '성실상환우대론1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개인당 최대 1천400만원이다. 전북은행 햇살론17 이용고객 중에서 최근 6개월 이상 성실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60개월 이내에서 연 단위로 취급한다.

금리는 연 12.1%를 적용해 그동안 연 17.9%인 햇살론17을 이용했던 고객은 이자 비용을 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531명의 고객에게 약 24억원가량을 지원했다"며 "대출 자격 조건 때문에 정부정책자금을 받았던 고객에게 1금융권 자체 신용대출로 부채부담을 줄여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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