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란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를 정책 도구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도 마이너스 금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에 우리도 정책 박스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역시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할 수 있는지 먼저 보지 않는 것은 중대한 죄가 될 것"이라며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어떤 시각에도 도달하지 못했으며 답을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일리 총재는 "지난여름의 빠른 회복 패턴이 같은 방식으로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우려했다.

브렉시트와 관련해 그는 "영국과 EU가 무역 협정을 맺는 게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베일리 총재는 이날 오전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발표한 새로운 일자리 지원 계획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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