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1천여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급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소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에 가입한 협력사에는 대금 결재액 규모와 관계없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5G 상용화와 함께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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