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 채권시장 강세를 되돌리는 흐름 속에서 변동성 장세가 나타났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1틱 내린 112.03에 거래됐다. 증권이 254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66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하락한 133.08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25계약 매수했고 은행은 153계약 매도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방향성 없는 장세를 이어갔다. 미 10년물 금리는 0.65bp 하락한 0.6692%에 거래됐고, 2년물은 1.56bp 오른 0.1600%를 나타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보합으로 출발해 등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 초반 전일 강세에 따른 되돌림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한은의 국채매입에 이어 10월 국고채발행계획까지 나오면서 대부분 재료가 나왔다"며 "기재부와 한은에서 수급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급 이슈가 일단락됐지만, 변동성 장세 속에서 포지션 잡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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