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5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밤 미국 증시가 오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61포인트(0.41%) 오른 23,182.43을,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6.14포인트(0.38%) 상승한 1,632.5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전날 1%가량 떨어졌으나 이날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닛케이225지수 중 비철금속과 해운 등 경기민감 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0.3% 상승했다.

미국 실업지표가 부진했지만, 8월 신규 주택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신규 주택판매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연율로 100만 채를 넘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0명대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0~3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1천3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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