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국내 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내년도 사업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을지로 본사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전략·업무수행 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지칭한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와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워크숍을 통한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내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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