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올해 홍콩 백만장자 수 전년 대비 22% 증가
<딜링룸 백브리핑> 올해 홍콩 백만장자 수 전년 대비 22% 증가
  • 승인 2020.09.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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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홍콩 내 백만장자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씨티은행의 홍콩 자산연구 2019/2020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총자산 규모가 1천만 홍콩달러(한화 15억 원)가 넘는 사람 수가 최대 50만4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만1천명, 즉 22% 증가한 것이다.

또 이 중 20%는 부동산을 제외한 주식, 채권, 현금 등 유동자산에만 최소 1천만 홍콩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백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이었다.

부동산은 백만장자들의 전체 자산에서 약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백만장자 중 약 80%는 향후 12개월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70%에 가까운 사람들은 새로운 부동산을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일부는 가격 하락을 기회로 삼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 덕분에 투자자 심리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윤정원 기자)



◇ 구글 직원 62% "사무실 가고 싶지만 매일은 아냐"

구글 직원의 상당수는 사무실 복귀를 희망하면서도 매일 출근을 바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이 이번 주 시행한 직원의 사무실 선호도 조사 결과 직원 62%가 언젠가는 사무실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런 여론에 따라 구글은 재택과 사무실 근무의 혼합형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설명했다.

그는 타임스지와 인터뷰에서 "미래를 좀 더 융통성 있게 보고 있다"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때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유연성을 갖고 근무 형태에 대한 더 많은 혼합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여름 직원들에게 내년 7월까지의 재택근무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무실로 미래에 전혀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0%로, 지난 5월 조사 20%에서 감소했다. 15%의 직원은 특정 이벤트가 있을 때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용욱 기자)



◇ 웰스파고 CEO, 흑인 인재풀 '제한적' 발언했다가 사과

찰스 샤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능력 있는 흑인 인재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사과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샤프 CEO는 지난 6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흑인 인권에 대한 우려가 커질 당시 직원들에게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샤프 CEO는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자사의 운영위원회가 더 다양한 대표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불행하게도 채용할 흑인 인재 풀이 매우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직원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도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있어 자격을 갖춘 소수집단 후보군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샤프 CEO는 이날 성명에서 "나의 무의식적인 편견이 반영된 무신경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웰스파고와 금융 산업계에는 많은 재능있는 다양한 개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암시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웰스파고가 다양한 대표성을 증진하는 부문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6월에 언급한 대로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하원의원은 샤프 CEO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위터를 통해 "아마 흑인 근로자를 채용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바로 웰스파고 CEO일지도 모른다"라고 비난했다. (윤영숙 기자)



◇ 日 4~9월 회사채 발행 8조엔 육박…'일본은행 트레이딩' 성행

올해 4~9월 일본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8조엔에 육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4~9월) 보통사채(증권화 상품 제외) 발행량은 이달 23일 기준 7조8천765억엔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치는 작년 상반기 기록한 8조8천478억엔이다.

이처럼 발행 시장이 활황을 보인 것은 4월 하순 일본은행이 회사채 매입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매입한 회사채를 일본은행에 비싸게 되파는 '일본은행 트레이딩'이 부각되면서 매입 대상이 된 5년 이하의 회사채 발행이 두드러졌다.

7월 이후에는 만기가 짧은 회사채가 오버파(가격이 액면을 웃도는 상태)로 발행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아이엔정보센터에 7~9월 보통사채를 오버파로 발행한 곳은 코마쓰, 다이킨공업 등 6개사로 발행량은 총 2천600억엔이었다.

신문은 이밖에 자금 용도를 사회공헌이나 지속가능성 사업으로 한정하는 'SDGs채권' 발행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미국 내 경제불평등으로 노동자 1인당 연간 4만2천달러 손해

경제불평등을 구체적인 숫자로 정의하면 어떻게 될까. 미국 정치매체 더힐의 칼럼니스트 리차드 커시는 23일(현지시간)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 내 경제불평등으로 노동자 1인이 손해보는 비용이 연간 4만2천달러라고 제시했다. 핵심 연령층의 전일제 노동자 기준이다.

랜드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1975년에서 2018년까지 미국 내 경제불평등이 없었다고 가정했을 때 90%의 임금노동자들이 받았을 금액을 계산한 결과 47조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자면 90%의 노동자들이 받았어야 할 47조달러가 이 기간동안 10%의 고소득 노동자들에게로 몰렸다는 의미다. 이 금액은 2018년 한 해에만 2조5천억달러에 달했다.

47조달러가 미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갔다면 2018년 기준 연소득 3만3천달러의 저임금 노동자는 6만1천달러, 연소득 5만달러의 중산층 노동자는 9만2천달러, 연소득 8만1천달러의 중상위 노동자는 12만6천달러의 소득을 얻었을 것이라고 커시는 언급했다.

최상위 1%의 평균 연소득은 140만달러다. 고소득자에게 경도된 경제성장에서 과실을 얻지 않았다면 이들의 소득은 63만달러로 내려갔다.

커시는 인종과 성에 따른 임금 불평등을 언급하면서도 초고소득층에 경제성장의 과실을 몰아주는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하위 소득의 백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의 중간값은 경제성장의 과실이 공평하게 돌아갔을 경우에 벌어들였을 소득의 12%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여성이나 흑인이 더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백인이고 남성인 초고소득자들이 정치, 경제적 권력을 이용해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부자가 됐기 때문이라고 커시는 주장했다. (남승표 기자)



◇ 동남아 최대 은행, 빅데이터 무기로 디지털 강화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 DBS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해 디지털 뱅킹 강화에 나섰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DBS는 모바일 앱에 예측 기술(predictive technology)을 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거나 투자손실을 줄이는 제안을 발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DBS는 지난 1997년 동남아 최초로 인터넷 뱅킹을 도입한 은행 중 하나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디지털은행 라이선스 발급으로 새로운 경쟁사들이 현지 시장에 진입하게 된 점도 DBS가 디지털 뱅킹 강화에 나선 배경이다. 중국 기술업체인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셜 등이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선스 입찰에 참여했다.

DBS의 소비자금융·자산관리 부문 담당자는 "우리는 계속해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쇄신할 것"이라며 "혁신하지 않으면 그저 뒤처질 것이다. 산업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영태 기자)



◇ 영국 펍·식당 줄도산 위기…업주 23% "크리스마스 못 넘겨"

영국의 선술집(펍)과 레스토랑의 4분의 1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할 수 있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3%가 3개월 이내에 파산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은 펍과 바, 식당 등의 영업을 오후 10시 이후에 금지하는 등의 전국단위 봉쇄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7억5천만파운드 이상의 요식업계 야간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요식업계의 일자리 중 12.5%가 불필요해진 상황에서 더 많은 실업이 예상된다며 내년 2월에 일자리가 전년 대비 25%, 약 67만5천개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국 맥주·펍 협회(BBPA)의 엠마 맥클라킨 대표는 "주점들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봉쇄조치를 한 만큼 업계 생존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윤우 기자)



◇ 올해 유학파 중국 졸업생 80만명 이상 국내로 복귀…역대 최다

해외 대학을 졸업한 중국의 학생 80만명 이상이 올해 중국으로 다시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여서 이미 구직자들로 넘치는 고용시장에 비상이 걸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온라인 커리어개발 플랫폼 유니커리어가 지난주 발표한 조사 내용을 보면 국내로 복귀한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70%나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다 해외의 이민과 고용 규제가 강화된 때문이다.

중국 본토의 대학 졸업생만 이미 874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고용시장에서 유학생들의 일자리 찾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새로 귀국한 유학생의 28.6%는 미국 대학 출신이었으며 26.3%는 영국, 13.2%는 호주 출신으로 이들 가운데 60% 이상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가한 유학생의 5%는 연봉 30만위안(약 5천150만원) 이상의 일자리를 제안받았으며, 40%가량은 연봉이 10만위안에 미치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본토 졸업생들의 평균 월급은 7천839위안이며, 연봉은 9만3천600만위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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