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장 후반 결제수요에 낙폭 되돌림…0.40원↓
[서환-마감] 장 후반 결제수요에 낙폭 되돌림…0.40원↓
  • 강수지 기자
  • 승인 2020.09.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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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 후반 결제수요에 낙폭을 축소하며 1,172원대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1,174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으나 소폭 하락세로 마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172.3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전주 대비 12.00원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1,169원대로 갭다운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168원대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1,170선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하며 94.3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중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소식에 아시아 시장 개장 전 6.80위안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6.82위안대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달러-원 레벨을 높이려는 시도가 나왔다.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이 주요 지지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달러-원 급락을 이끈 역외세력이 익절매에 나선 점 등이 요인으로 지적됐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점차 상승 폭을 축소하며 2,270선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8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65~1,18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이나 위안화 약세와 비교해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되는 만큼 미국 증시 및 다른 통화 움직임 등 재료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기술적 반등이 1,173.80원에서 막히면서 반등 기세가 이어질지는 재료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며 "최근 주식보다 위안화 등 다른 통화에 연동하고 있는데, 달러 대비 위안화 변동성도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주식과 주요국 환시 동향을 따라 상승을 시도할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 WGBI 편입에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 낙폭이 제한됐다"며 "추석 전 분기말 네고가 다음 주 초반까지 나오면서 달러-원도 다시 1,170원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3.20원 내린 1,169.50원에 개장했다.

장중 주로 1,170선에서 등락하던 달러-원은 장 후반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1,173원대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장중 고점은 1,173.80원, 저점은 1,168.70원으로 변동 폭은 5.10원을 나타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70.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6억7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27% 오른 2,278.79, 코스닥은 0.16% 오른 808.28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6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30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3.14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671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4.29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286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1.7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1.42원, 고점은 171.80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54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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