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니크레디트는 터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글로벌 위험 회피에 따른 리라 추가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디트의 곡체 셀릭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재가속,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악화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위험 자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라 약세는 향후 몇 개월 동안 터키 인플레이션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런 요인들로 인해 터키 중앙은행은 강한 통화 긴축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전일 기준금리를 10.25%로, 200bp 인상했다.

그는 "터키가 4분기에 12.25%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리라는 0.2% 오른 7.6424리라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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