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참가한 기아차, 中에서 전동화 사업체제로 전환 선언
베이징모터쇼 참가한 기아차, 中에서 전동화 사업체제로 전환 선언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09.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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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전동화 사업체제로 전환을 공식 선언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각축장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기아차는 26일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며 2030년에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볼륨 모델 육성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 매년 프리미엄 차량 출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커넥티드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굳건히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신형 카니발을 처음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기아차는 9월 초 출시된 중국형 올 뉴 K5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K5는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중국의 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형 신형 K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이전 모델보다 가로 너비가 확장된 타이거 노즈 그릴과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3세대 신규 플랫폼(i-GMP)을 적용해 경량화 및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2020 베이징 모터쇼에서 1천191㎡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K5, K3, KX3, KX5, 스포티지 등 양산차와 신형 카니발, K3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레이싱카 등 총 10대의 차량과 K5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관련 전시물 3개를 선보였다.

스벤 파투쉬카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아차는 중국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기반을 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실체가 바로 신형 카니발과 중국형 K5"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 트렌드 세터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젊은 감성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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