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獨 등 주요국 장기금리 하락…코로나19 불안·위험자산 조정
美·獨 등 주요국 장기금리 하락…코로나19 불안·위험자산 조정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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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지난주(21일~25일) 미국과 독일, 한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주목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재확산 우려가 커져 경제 봉쇄 움직임이 재개됐다.

뉴욕증시가 하락 조정을 이어간 점도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조성했다.

28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 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7.8bp 하락한 1.427%로 지난주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2조 원 규모의 단순매입을 하면서 채권시장 수급 부담을 완화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4.34bp 하락한 0.6577%, 독일 금리는 4.51bp 내린 -0.5264%를 나타냈다.

유럽과 미국 중부, 서부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증가했고 봉쇄 움직임도 곳곳에서 강화됐다.

영국은 펍과 바, 식당 등의 영업을 오후 10시 이후에 금지하는 등의 전국단위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총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불안한 등락을 이어가는 등 조정 장세를 지속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조성됐다.

지난주 터키(-84.2bp)와 홍콩(-10.5bp)의 장기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남아공(+31bp)과 콜롬비아(+19.4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5.5bp 하락한 0.85%에 지난주를 마쳤다.

브라질(-31.2bp)과 터키(-29.4bp)의 단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영국(4.64bp)과 중국(+4.1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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