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주간] 1일부터 국경절 연휴…미·중갈등 주시
[중국증시-주간] 1일부터 국경절 연휴…미·중갈등 주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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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이번 주(9월 28일~10월 2일) 중국증시는 1일부터 국경절 연휴를 맞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만 거래될 예정이다.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과 경제지표에 촉각을 세우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3.56%, 3.46% 밀렸다.

이어지는 미·중 갈등, 미국의 기술주 조정 등이 지난주 중국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컴퓨터 칩 제조회사들에 서한을 보내 앞으로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와 자회사들에 특정 기술을 수출하려면 그 전에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통지했다.

SMIC가 칩 제조에 활용되는 장비를 구하기 어렵게 차단하는 조치다.

미 상무부는 SMIC로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과 장비가 중국군 활동에 이용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MIC는 미국 정부로부터 아직 아무런 공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안보 위험을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비롯한 수십 개 기업을 이러한 수출제한 명단에 올려놓고 첨단기술 유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월마트와 오라클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최종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바이트댄스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부딪히면서 협상이 최근 안갯속에 빠져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워싱턴DC 연방 법원은 상무부가 틱톡의 사용을 금지키로 한 조치에 대한 심리를 오는 27일(현지시간) 열기로 했다.

미 행정부가 추진한 틱톡 사용 금지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경기회복세를 가리킨다면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미 주말 사이 발표된 8월 공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9.1%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세를 나타냈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30일에는 중국의 9월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9월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는 각각 51.0, 55.2를 기록했었다.

9월 공식 비제조업 PMI는 201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성공적으로 통제되면서 서비스업이 산업회복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발표될 예정이다.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8월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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