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장 초반 접속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을 통한 접속이 장 개장 이후 30여분간 지연됐다.

키움증권 측은 해당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영웅문S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매체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규 계좌수가 급증하는 등 투자 수요가 일시에 몰리며 MTS 오류가 잦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8월 말까지 총 20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된 상황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몰리며 MTS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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